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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이란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을 방치한 경우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난소, 심하게는 복강까지 퍼지면서 발생하는 여성 질환입니다. 골반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난소에 농양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난소나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치료까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오늘은 골반염의 증상부터 진단, 치료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골반염 진단 검사
2. 골반염 원인
3. 골반염 증상
4. 골반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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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총정리

 

 

 

1. 골반염 진단 검사

1) 질 분비물 검사

질 분비물을 채취하여 골반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성병이나 세균 감염 여부를 검사합니다.

2) 혈액검사

혈액검사로 백혈구 증가 등의 염증 징후를 확인하여 감염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초음파 검사

초음파를 사용하여 자궁과 난관 등의 생식기 기관을 시각화하여 염증이나 병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자궁경부 조직검사

자궁경부에서 조직을 채취하여 세균 감염이나 성병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복부판막 검사

전문의가 손으로 복부를 직접 눌러보며 환자가 느끼는 압력과 느낌, 이상 유무를 평가하여 검사합니다. 복부판막을 통해 염증이나 병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CT스캔

CT스캔은 복부의 국부적인 구조를 상세하게 보여주는 방사선 검사로 복부의 병변과 난관난소의 농양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난관난소의 농양은 골반염이 심각하게 진행되어 난관난소까지 농양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7) 소변검사

골반염을 진단하기 위해 소변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골반염과 관련된 세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골반염의 원인

1) 성병

골반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성병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아와 임질입니다. 이러한 감염은 질이나 자궁경부에서 상부 생식기로 상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

2) 질 세척

질 세척은 위험한 행동으로 질 안의 정상적인 세포를 파괴하며 면역력을 저하시켜 세균을 상부 생식 기관으로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균의 성장과 감염에 도움이 되는 환경으로 변화되어 골반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

3) 자궁 내 장치(IUD) 장착

비교적 위험도는 낮지만 IUD 장착으로 자궁 내 세균이 유입되어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IUD 장착자는 성병 예방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

4) 출생, 낙태, 유산

출산, 낙태, 유산 후에는 자궁경부가 약간 열려 있어 세균이 자궁으로 더 쉽게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불완전한 낙태나 자궁 내부의 출혈이 발생할 경우에는 염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5) 여러 성파트너

여러 성 파트너가 있으면 성병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여 골반염 발병 위험도 함께 증가합니다. 

6) 골반염

일단 골반염이 발생하 다시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전의 감염은 생식 기관에 흉터를 유발할 수 있고, 이것은 세균이 더 쉽게 증식하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골반염이 골반염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 ​

7) 세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은 질 세균총의 불균형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여성의 골반염 발병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

 

 

3. 골반염 증상

1) 하복부 통증

골반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하복부에 경미하거나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관계 시 또는 배뇨 시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

2) 발열과 오한

전신으로 감염이 진행되면 발열과 오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통을 동반한 고열은 더욱 심각한 감염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 ​

3)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질 분비물이 증가하며 비정상적인 색이나 농도, 또는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분비물들은 녹색 또는 노란색을 띠며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4) 통증성 배뇨

골반 부위에 염증과 감염이 생기면 배뇨 중 불편함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요로감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5) 불규칙한 월경 출혈

골반염은 불규칙한 월경을 발생시켜 과도한 월경 또는 월경이 아님에도 나타나는 부정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6) 성관계 시 통증

골반염은 염증이 있는 생식 기관의 상태를 좋지 않게 악화시킴으로써 성관계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 ​

7) 메스꺼움과 구토

골반염이 심할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와 같은 위장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복통과 발열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8) 피로

골반염이 만성적이거나 심한 경우 전신 쇠약감이나 피로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감염과 염증에 대한 신체의 반응으로  자칫 그냥 피로함으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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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골반염 치료

①항생제 치료

골반염 치료에는 주로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는 다음과 같으며 성병 치료와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1) 독시사이클린 (Doxycycline)

골반염의 대부분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이 항생제는 주로 급성 골반염의 치료에 사용되며 성병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2) 시프로플록사신 (Ciprofloxacin)

다른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세균에 의한 골반염의 경우 시프로플록사신과 같은 항생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항생제는 세균의 DNA 복제를 방해하며 세포를 사멸합니다.

3) 세파트리아손 (Ceftriaxone)

심각한 골반염이나 복잡한 케이스에는 세파트리아손과 같은 항생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항생제는 다양한 세균에 대해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광범위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임질과 같은 성병을 치료하는데도 사용됩니다. 

4) 아조시클린(Azithromycin)

매우 효과적인 항생제로 성병인 임질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임질염은 골반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② 수술치료

골반염은 대게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심각한 경우나 항생제 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골반염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농양 제거

골반염으로 인해 나팔관, 난소 등에 농양이 형성된 경우 항생제만으로는 깨끗하게 농양이 제거되지 않아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2) 합병증 치료

골반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이 있을 경우, 예를 들어, 난소 낭종처럼 낭종이 형성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파열된 장기 치료

골반염의 염증으로 인해 장기가 파열된 경우, 즉 농양을 방치하여 농양이 터진경우  해당 장기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③ 입원치료

골반염의 염증수치가 너무 높을 경우 경구용 항생제가 아닌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하기 위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 역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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