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증상 치료 주사 수술 테스트 영양제

황반이란 망막의 중심에 위치하며 빛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부위로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합니다. 황반변성은 이러한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으로 빛을 느낄 수 있는 부위가 퇴화하여 빛을 보는 기능이 소실되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은 우리 시력에 중요한 기능이 소실되는 황반변성의 증상과 검사, 치료, 주사, 완치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황반변성 원인
2. 황반변성 증상
3. 황반변성 검사
4. 황반변성 자가진단
5. 황반변성 치료 수술
6. 황반변성 종류
7.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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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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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반변성 원인

황반변성의 원인 대부분은 노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노화가 아니더라도 유전적 요인과 안구의 굴절, 그 외 원인들로 황반변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황반

 

1) 노화에 의한 원인

노화에 의한 원인은 나이와 관련이 있어 노인성 황반변성, 노년 황반변성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노화로 인해 황반 부위가 퇴화되어 황반의 기능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2) 유전에 의한 원인

유전적 원인으로는 대표적으로 스타가르트병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유전자의 이상으로 황반에 기능이 소실되는 것으로 어린 나이에도 황반변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원인은 예방과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3) 근시성 황반변성

근시성 황반변성은 외부 이미지가 망막에 맺히는 게 아니라 망막 앞에 맺힐 때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안구의 크기에 비해 굴절이 크거나 굴절은 정상이나 안구가 굴절에 비해 너무 클  때 발생합니다. 굴절에 비해 안구가 큰 경우 안구의 망막이 얇아지며 구멍이 생기는 등의 이상이 생기며 황반변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그 외 원인

노화, 유전, 근시 등의 원인 외에도 흡연이나 과도한 알코올 섭취, 강한 빛으로 인한 눈의 손상 등 여러 원인이 누적되어 황반변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황반변성 증상

황반변성의 초기에는 망막이 볼록하게 솟아 오른 상태로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고 시력의 중앙 부분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아예 안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에는 증상이 점점 심해지며 직선이 흔들리거나 구부러져 보이고 책이나 신문의 글씨가 작아 보이며 색상을 감지하기 힘들어집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는 물체를 인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3. 황반변성 검사

황반변성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는 먼저 시력 검사와 안압 검사를 진행하여 시력감소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이후 눈을 확대하여 특별한 이상이 있는지 검사합니다. 만약 특별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동공을 확대하여 눈 속을 들여다보는 망막 검사를 진행합니다. 

망막 검사를 위해서는 인체에 무해한 빛간섭단층촬영술을 이용해 망막 단층 촬영을 하거나 조영술을 이용해 망막의 혈관상태, 망막의 혈관, 염증, 종양 등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4. 황반변성 자가진단

황반변성의 자가진단을 위해 아래 그림을 30cm 거리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둥근 점을 바라보세요.

 

황반변성-자가진단

 

아래의 사진 중 왼쪽과 같이 선이 곧게 보인다면 정상, 오른쪽과 같인 선이 굴곡져 보이거나 가운데가 선명하지 않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자가진단2

 

 

 

 

 

5. 황반변성 치료 수술

황반변성은 현재까지 완전한 치료법이 없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일부 치료 및 관리 방법으로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수술은 습성 황반변성에서 진행되며 주로 고령 환자들에게 시행됩니다. 수술은 황반 밑층에 자라나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파괴하여 망막 손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시도됩니다. 

1) 영양제

항산화제와 오메가3 지방산 같은 영양제가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루테인, 비타민c, 아연, 구리 등의 보충은 치료의 의미보다 병의 진행을 늦추는 수단으로 이용됩니다. 단독 성분의 보조제보다 복합성분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2) 수술 주사 치료

망막 주위의 비정상적 혈관 성장을 억제하는 수술 주사 치료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으며 대표 주사 약물로는 아일리아, 아바스틴, 루센티스가 있습니다. 주사는 4~8주 간격으로 맞으며 주사를 맞은 후 3~4일 후부터 시력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간단히 주사하는 것만으로도 시력이 개선되거나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황반변성 중 소수에 해당하는 삼출성 황반변성에만 도움이 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3) 수술 레이저 치료

수술 레이저 치료는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혈관을 레이저로 직접 파괴하는 것으로 더 이상의 시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저 치료는 변성이 일어나 부위의 경계가 뚜렷해야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시력 보조 도구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보조하기 위해 안경 또는 돋보기와 같은 시력 보조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황반변성 종류

1) 건성 황반변성

건성 황반변성은 노인성 황반변성의 약 90%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망막색소상피의 위축과 같은 병변이 나타납니다. 느리게 진행되지만 오랜 시간 방치하면 시력 상실이 심해지고 결국 습성의 형태로 발전합니다.

2) 습성 황반변성

습성 황반변성은 노인성 황반변성의 약 10%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망막 아래에 비정상적 혈관이 자라는 경우입니다. 습성은 진행이 빠르며 비정상적 혈관이 터질 경우 황반에 출혈을 일으켜 실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황반변성은 시력 저하가 노화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인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진단을 통해 관리하고 치료한다면 병의 진행을 현저히 늦출 수 있지만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으니 간단한 자가 진단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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