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보호막인 활막을 무자비하게 공격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만성자가면역질환입니다. 관절 변형과 전신 합병증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약물 치료와 생활 방식 개선 등으로 관리하며 백신이 없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썸네일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자가면역질환의 발현 또는 유전

    만성 스트레스

    인스턴트 식품의 과도한 섭취

    여성 호르몬의 변화 ( 임신, 출산, 갱년기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 (수면, 식사 등)

    과음과 흡연

    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유전으로 발병한다고 보지는 않지만 자가면역질환의 유전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백혈구가 세균과 같은 외부의 적에게 반응해야 하는데 외부의 적이 아닌 내 몸을 적으로 인식해 내 몸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면역체계의 교란은 관절을 보호하지 못하고 오히려 관절을 감싸는 활막을 공격하며 염증과 붓기, 통증을 유발합니다. 

    염증이 생긴 활막 조직들은 점점 자라나 뼈와 연골을 파고들어 관절 모양을 변형시키고 뻣뻣하게 만듭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며 몸의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염증반응은 면역체계를 교란시켜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인스턴트식품의 과도한 섭취도 면역체계의 교란을 유도합니다. 이렇게 교란된 면역체계 역시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변하는 임신, 출산, 폐경기 같은 시기는 자가면역질환이 발병하는 시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의 에스트로겐은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에스트로겐이 폐경기로 인해 감소한다면 면역 체계의 불균형으로 자가면역 질환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전환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률이 3배나 높은데 이러한 이유가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을 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수면이나 식사, 과로, 과음, 흡연 같은 생활 습관은 신체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자가면역 질환이 발병할 수 있으며 이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초기, 이후, 중증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초기
    1. 피로감
    2.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
    3. 급격한 쇠약감
    4. 아침에 몸이 잘 안 움직여 지는 조조강직

    초기 이후
    1. 관절 변형과 통증
    2. 붓기와 관절의 뻣뻣함

    중증
    1. 빈혈이나 심장, 폐의 혈관염
    2. 발열, 호흡곤란, 림프절 증대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은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해지는 피로감, 식욕 부진으로 인한 체중 감소,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해져 몸이 잘 안 움직여지다가 약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지난 후에 풀리는 조조강직 현상이 나타납니다.

    수주에서 수개월동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염증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 관절의 통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보통 손가락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중간 관절까지 잘 움직여지지 않으며

    염증이 시작된 관절은 만지면 통증을 유발하고 주먹을 꽉 쥘 수 없으며 변형이 일어납니다.

    염증이 무릎에 침범했을 경우 무릎이 부어오르며 통증이 생기고 점점 걷기가 불편해지며 잘 굽혀지지도, 펴지지도 않습니다.

    이 외에 팔꿈치, 발가락, 발목, 턱관절에도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길 수 있지만 척추 관절에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관절의 염증 정도에 따라 빈혈이 나타나거나 심장 폐에 혈관염 등이 나타나며 병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면 발열, 쇠약감, 체중감소, 호흡곤란, 림프절 증대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검사 종류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변형과 통증, 열감을 확인해 보고

    류마티스 관절염이 의심될 경우 혈액 검사로 염증수치의 증가, 항 CCP항체 여부, 류마티스인자 유무를 확인합니다.

    엑스레이 검사로 관절 손상여부를 판단하고 초음파로 관절의 염증과 부종을 확인하는 등 종합적 검사로 진단을 합니다. 

     

    약물과 수술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항류마티스 약물

    염증물질 억제제

    면역억제제

    수술

     

    류마티스 관절염은 기본적으로 약물 치료가 사용됩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와 호르몬의 일종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로 염증 완화를 시도하고

    항류마티스 약물로 면역체계를 조절합니다.

    항류마티스 약물은 연골과 뼈의 손상을 막아주어 조기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항류마티스 약물은 효과가 늦어 꾸준하게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류마티스 약물에 반응이 없다면 TNF, IL-6 같은 염증물질을 차단하는 야누스 키나제 억제제 약물을 사용하거나

    면역세포들의 상호작용을 조절하고 면역세포의 오작동을 조절하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류마티스 관절염이 이러한 약제들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류마티스 대체 약물은 가격이 비싸고 잠복결핵을 활성화시키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약물도 효과가 없을 때는 마지막 방법으로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은 관절 변형을 교정하여 근력을 증가시켜 관절을 보호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완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기진단의 중요성

    류마티스 관절염은 백신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하지 않고 지체할 경우 심장과 폐, 혈관 등 주요 장기에 영향을 주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절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 조절과 체중 조절, 휴식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2023.12.01 - [분류 전체 보기] - 스테로이드, 치료제일까 독약일까

     

    스테로이드, 치료제일까 독약일까

    양날의 검이라 불리는 스테로이드는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강력한 치료제이지만 수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잠재적 독약이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복잡한 부작용

    dltcmal365.com

     

     

     

    반응형